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0일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유선협의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과 뤄 부부장은 이날 오전 전화협의를 통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역내 정세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고, 뤄 부부장은 정부가 그간 추진해 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평가하고 중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을 위한 한·중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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