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12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봉황TV가 10일 보도했다.
봉황TV는 왕 부장이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며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12일 ARF 회의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왕 부장 대신 뤄자오후이(羅照輝)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도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ARF에서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갈등을 벌여왔다. 앞서 지난 2010년 ARF에서 미국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동남아 국가들의 손을 들어주며 개입했다. 그전까지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올해도 ARF를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미 일부 아세안 국가 및 많은 파트너국과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공격적 조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ARF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물론 북한도 참여하는 연례행사다.
봉황TV는 왕 부장이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며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등 4개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12일 ARF 회의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왕 부장 대신 뤄자오후이(羅照輝)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도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ARF를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미 일부 아세안 국가 및 많은 파트너국과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공격적 조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ARF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물론 북한도 참여하는 연례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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