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구축 및 품질고도화 사업 연내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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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9-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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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범 서비스 중인 공공와이파이.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와이파이 전국 1만개소 신규 구축과 노후 와이파이(1만8000개) 품질 고도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인원을 나눠서 진행됐다. 16개 시.도 지자체 과장·실무자와 이동통신 3사 사업 담당 임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관계자 등 50여명이 자리했다.

앞서 NIA는 올해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자로 KT를 선정하고, 2012~2017년 구축된 와이파이 장비를 운영 중인 이통 3사와 품질 고도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통 3사는 그동안 준비한 세부 사업 추진 방향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연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최신 와이파이 6 장비를 오는 11월 초까지 수급 완료하고, 연말까지 구축 및 대개체를 완료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네트워크 부문 및 6개 지역 광역본부의 인력과 선로공사 108개팀, AP 설치 60개팀의 인력까지 720여명의 공사업체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노후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사업에는 전국 161개 정보통신 공사업체가 10월부터 현장실사와 함께 사전공사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와 16개 시도는 두 사업이 연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 점검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는 지중화 공사 등에 대한 조속한 인허가는 물론, 현장인력 구축 장소 출입 등 각종 행정절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극민들이 무료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통3사가 책임감을 갖고 연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코로나19에 현장 공사업체 직원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강화된 안전관리를 당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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