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유통 강자 쑤닝이거우, 온·오프라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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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9-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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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톈펑증권, 쑤닝어거우 투자의견 '매수' 유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쑤닝이거우 종목. [자료=톈펑증권 보고서.]

중국 가전유통 전자상거래 업체 쑤닝이거우(蘇寧易購, 선전거래소, 002024)가 온·오프라인 사업에 열을 올리면서 올해 하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톈펑증권이 10일 보고서를 통해서 전했다.

톈펑증권은 올해 상반기 쑤닝이거우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온·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면서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쑤닝이거우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5% 낮은 1184억2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자는 1억6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톈펑증권은 쑤닝이거우의 2020~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0.09/0.23/0.33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09.04/39.81/27.88배로 전망했다.

12개월간 주가 예상 밴드는 8.08~12.95위안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쑤닝이거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쑤닝이거우는 지난해 2692억289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9.91% 늘어난 수준이다. 순익은 98억4296만 위안으로 26.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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