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1일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노마십가는 ‘둔한 말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면 천리마를 따라간다’라는 뜻이다. 일상 속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흔히 사용된다.
이 회장은 2번째 임기의 목표로 △정책금융의 균형 유지 △4차 산업혁명 금융지원 강화 △디지털 및 에너지 전환 가속화 △민간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융합형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부실기업의 구조조정은 결국 혁신성장과 신산업·신기업 육성으로 완성된다”며 “산은이 금융·경제 중심지에서 글로벌 정책금융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0일 국내 1위 밀키트(요리에 필요한 손질 식재료, 양념, 레시피 등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는 제품) 기업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방문하며 첫 번째 임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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