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에서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감염병 대응 및 질병관리 예방체계의 도약을 당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께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 ‘그날까지’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영상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의 협업 결과물이다.
앞서 정부는 이날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해 2주간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직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더 지내야겠지만,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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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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