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에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서울'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이스K 서울은 코오롱그룹이 2018년 마곡산업단지에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타워'를 건립한 것에 따라 공공기여 형식으로 지어졌다. 약 105억원을 들여 세워졌으며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뒤 향후 20년간 운영한다. 개관일은 오는 16일이다.
마곡지구 문화공원 2호에 연 면적 2044㎡ 규모로 들어서는 '스페이스K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건축 및 설계는 2014년 제14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민석 소장(매스스터디스 대표)이 맡았다.
스페이스K 서울은 마곡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현대미술의 경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개관전으로 인간의 형상을 탐구하는 ‘일그러진 초상’을 내년 1월까지 열고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인간의 내면을 시각화한 작품 30여 점을 소개한다.
코오롱그룹은 2011년 경기 과천 본사 로비에 스페이스K를 처음 설립해 전시 공간을 열었다. 이후 광주·대구·대전 등에 지역민이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 지난 10년간 연간 2만여명이 찾았다. 현재까지 총 152회 전시를 개최, 437명의 작가를 지원해왔다.
스페이스K 서울은 코오롱그룹이 2018년 마곡산업단지에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타워'를 건립한 것에 따라 공공기여 형식으로 지어졌다. 약 105억원을 들여 세워졌으며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뒤 향후 20년간 운영한다. 개관일은 오는 16일이다.
마곡지구 문화공원 2호에 연 면적 2044㎡ 규모로 들어서는 '스페이스K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건축 및 설계는 2014년 제14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민석 소장(매스스터디스 대표)이 맡았다.
코오롱그룹은 2011년 경기 과천 본사 로비에 스페이스K를 처음 설립해 전시 공간을 열었다. 이후 광주·대구·대전 등에 지역민이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 지난 10년간 연간 2만여명이 찾았다. 현재까지 총 152회 전시를 개최, 437명의 작가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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