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대비해 임직원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임직원들에게는 이달 중 의료진들이 사내로 방문해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LG전자도 올해부터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이주부터 내달 말까지 개별적으로 예방 주사를 맞은 뒤 회사로부터 실비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LG전자 노동조합과 주니어보드(사원협의체)의 건의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유사해 독감이 유행할 경우 혼란이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분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와 IM(IT·모바일) 부문 직원 중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부 직원들에 한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LG전자도 이달부터 수도권 근무자의 50%가 출근하지 않고 원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리모트 워크(원격 근무)'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임직원들에게는 이달 중 의료진들이 사내로 방문해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LG전자도 올해부터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이주부터 내달 말까지 개별적으로 예방 주사를 맞은 뒤 회사로부터 실비 정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분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와 IM(IT·모바일) 부문 직원 중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부 직원들에 한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LG전자도 이달부터 수도권 근무자의 50%가 출근하지 않고 원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리모트 워크(원격 근무)'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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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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