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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온라인 교육 방치’ 표현에 “선생님 열정 훼손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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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9-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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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서 온라인 수업 긍정 결과 나와"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15일 온라인 교육을 방치라고 표현한 일부 언론 보도를 강력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치라고 하는 것이 그동안 온라인 수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나 관계자들의 열정을 자칫 훼손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은 등교수업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 진행해야 하는 등 전례 없는 과도한 학습진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술적 문제나 플랫폼 한계로 발생하는 어려움까지도 교사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정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학습을 진행하도록 독려하는 것은 교사들의 몫”이라면서도 “최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온라인 수업 만족도 여론조사에서 온라인 수업에 관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방치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하고 살피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의 새로운 환경에서 급작스럽게 시작한 온라인 수업을 보다 잘 하기 위한 방법의 제안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재정 경기교육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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