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에 대한 거래가 매우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제안한 오라클과의 기술제휴 방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거래를 통해 오라클은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제공자(technology provider)'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의 팬이라고 소개하며 오라클에 제안된 합의안을 살펴보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바이트댄스는 현재 중국 베이징에 있는 틱톡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이곳에서 2만명 이상을 고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사업 부문의 다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바이트댄스 측은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앞으로 틱톡의 운영 방식을 감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 고위 인사들이 바이트댄스 측과 만나 이 같은 제안 사항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미국에서만 1억명 넘는 이용자를 보유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중국 기업 소유이기 때문에 미국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며 미국 사업 매각을 종용해왔다.
틱톡은 오는 20일까지 인수 협상을 체결하지 않으면 미국 사업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15일까지 미국 사업을 미국 기업에 넘기고 20일까지 계약을 체결한 뒤 11월 12일까지 절차를 완전히 끝내라고 지시했다. 기한을 연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기한을 넘기면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제안한 오라클과의 기술제휴 방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거래를 통해 오라클은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제공자(technology provider)'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의 팬이라고 소개하며 오라클에 제안된 합의안을 살펴보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바이트댄스는 현재 중국 베이징에 있는 틱톡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이곳에서 2만명 이상을 고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사업 부문의 다수 지분을 보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바이트댄스 측은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앞으로 틱톡의 운영 방식을 감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틱톡은 미국에서만 1억명 넘는 이용자를 보유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중국 기업 소유이기 때문에 미국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며 미국 사업 매각을 종용해왔다.
틱톡은 오는 20일까지 인수 협상을 체결하지 않으면 미국 사업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15일까지 미국 사업을 미국 기업에 넘기고 20일까지 계약을 체결한 뒤 11월 12일까지 절차를 완전히 끝내라고 지시했다. 기한을 연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기한을 넘기면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