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 부산시장 보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치는 언제든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서 의원은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을 시작으로 16·17·18·19대 국회의원을 한 뒤 2014년 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패배,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 총선에선 부산 부산진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서 의원은 다만 "저도 이제 중진 의원이기 때문에 꿈을 갖고 있다고 해서 제 마음대로 해선 안 된다"며 "당의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내후년 대선에 미칠 영향이 있지 않느냐"고 했다.
서 의원은 경선 룰이 정비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장 후보라든가, 부산시장 후보가 누가 적합할 것인지 고려를 해야하지 않겠느냐"면서 "이제 그 선출 룰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제 정해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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