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강동형 사회적경제 모델 및 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강동구 사회적경제기업은 173개로, 2012년 사회적경제기업을 데이터베이스(DB)화 한 이후 매년 20%씩 늘어나고 있다.
해당연구용역은 재단법인 희망제작소가 수행하며, 내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이 연구를 2021년 강동구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구의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 강풀만화거리, 엔젤공방거리 등 특화사업과 강동구의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찾길 바란다"며 "강동구 사회적경제 현황과 한계를 짚어보고 미래를 모색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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