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V4’, 대만·홍콩 찍고 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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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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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해 하반기에 선보인 모바일 MMORPG ‘V4’를 오는 24일에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V4는 일본 앱마켓(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과 PC(윈도)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넥슨 일본법인이 서비스를 담당한다.

넥슨은 지난 16일 ‘브이포티비’ 생중계를 통해 일본 출시 일정과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MMORPG 전문가 반왕 켄라우헬과 마미르튼을 비롯해 게임 인플루언서 겸 성우인 다나카 네오가 참석해 PC 버전 시연, 필드보스 전투 등을 선보였다.

V4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 3월 대만·홍콩·마카오에 V4를 출시한 바 있다. V4는 대만과 홍콩 구글플레이에서 출시된지 일주일 만에 각각 매출 5위, 6위를 기록했다.

넥슨 일본 브이포티비 생중계 이미지[사진=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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