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日대사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혜경 기자
입력 2020-09-17 19: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 10일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만나 기업인 어려움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도미타 대사와 식사를 하며 경제, 국제 분야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도미타 대사에게 기업인 입국제한 등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당사자이기도 하다.

양국 외교당국은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인 왕래부터 재개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지난 7월 말부터 기업인 입국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만남은 한일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양국 간 기업인 왕래가 막힌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각사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