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방부는 10월1일 국군의 날 기념식을 추석 연휴를 고려해 앞당겼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기념식의 상징을 '특수전'으로 정하고 이에 걸맞게 최초로 특전사를 개최 장소로 선정했다.
앞서 국방부는 69주년(2017년) 해군2함대사령부, 70주년(2018년) 전쟁기념관, 71주년(2019년)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 주제는 평화를 만드는 '미래국군'이다. 각 군 기수단과 특수전 정예 장병들이 참가한다.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각군 특수전 영상, 공중전력 기동, 특전요원 헬기레펠 순서로 행사가 진행된다.
국방부는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지원부대 전 인원 유전자증폭(PCR)검사, 체온 측정(1일 2회), 숙영시설 손소독제 비치, 생활관 외부인원 출입통제, 식사 시 충분한 이격거리 유지 등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초청 인원은 최근 3년 평균 2865명에서 올해 100명 미만으로 줄인다. 개인 간 2m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이 의무화된다.
이번 행사는 지상파 생중계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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