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강세 행진 이어가...18일 고시환율 6.7591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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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9-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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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위안화 가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8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84위안 내린 6.759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2% 상승했다는 의미다. 지난 2019년 5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위안화 가치는 6월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다. 5월 말까지만 해도 달러당 7.13위안까지 치솟았던 위안화 환율은 6월부터 현재까지 5%가까이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5~6.6위안 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8.009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452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707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2.98원이다.
 

위안·달러 동향 [그래프=중국외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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