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상세한 입장을 밝힌다.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오래 활동한 박 의원은 가족명의의 건설사가 피감기관에서 1000억원대 공사를 수주해 이해충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의원 측은 100% 공개입찰이기 때문에 경쟁업체들이 얼마든지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백지신탁한 건설회사 주식 처분 문제,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재직 당시 골프장 고가 매입에 따른 배임 논란 등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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