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광복절 불법 집회로 재확산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며 “고통을 감수하며 방역에 적극 동참해준 국민의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보수단체가 개천절, 한글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또다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파산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개천절과 한글날 집회 운행 거부에 나선 버스 업계의 노력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고, 추석 명절에도 고향 방문을 포기하고 제사를 온라인으로 지내는 전국민의 희생을 헛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도 개천절‧한글날 집회에 반대하는 캠페인에 동참해 추가 확산을 막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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