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로 22년째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기부한 백미 양은 10㎏ 기준 10만7000여포에 달한다.
기증한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4963가구와 소년소녀가장 351가구 등 총 5314가구에 전달된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감소하거나 실직한 경우가 많아 지원 규모를 늘려 지난 설보다 467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
안 이사장은 "명절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부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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