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초에 100㎞/h(60 mph)를 가는 모델S의 스포츠 버전인 '모델S 플레이드' 출시를 예고했다. 모델S 플레이드는 내년 하반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본사의 주차장에서 진행된 주주총회 및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머스크 CEO는 "모델S 플레이드는 2초 안에 100㎞/h 속도를 내고, 최고 스피드 320㎞/h(200 mph)를 낸다"며 "1회 충전에 836㎞(520마일)를 주행하고, 1/4마일을 9초 안에 주파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모델S 플레이드를 언급한 것은 경쟁사인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에어와 포르쉐의 타이칸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에어는 최대 주행거리 517마일에 1/4마일(402.3m) 경주에 9.9초를 기록할 만큼 빠르다. 최근 1/4마일 트랙 경주에서 모델S를 꺾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기대를 모았던 배터리 내재화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 발표는 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본사의 주차장에서 진행된 주주총회 및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머스크 CEO는 "모델S 플레이드는 2초 안에 100㎞/h 속도를 내고, 최고 스피드 320㎞/h(200 mph)를 낸다"며 "1회 충전에 836㎞(520마일)를 주행하고, 1/4마일을 9초 안에 주파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모델S 플레이드를 언급한 것은 경쟁사인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에어와 포르쉐의 타이칸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기대를 모았던 배터리 내재화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 발표는 하지 않았다.

모델S 플레이드 주행모습. [사진=테슬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