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9포인트(0.21%) 내린 2327.8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서 출발했으나 점차 상승 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7억원, 149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23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5%), 나스닥 지수(1.71%)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부양책에 신중함을 보이는 발언을 지속하고 있어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10%) 오른 843.5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85포인트(1.52%) 오른 855.57로 개장한 후 상승 폭을 내주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만 5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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