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얼글래스는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츠 화면을 배치해 자유자재로 크기 조정을 할 수 있다. 화면 사이즈를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나 영화, 콘서트 등을 관람하기에 편리하다.
출고가는 69만9000원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이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VAT포함) 이상 요금제 가입 시 스마트기기 팩을 선택하면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리얼글래스는 새로운 형식의 스마트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호응이 높았다"며 "구글·알리바바·AT&T로부터 2조8000억원을 투자 받은 해외 AR글래스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6개월간 6000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리얼글래스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는 고객의 실시간 구매·상담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몰 '유샵'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U+리얼글래스 라이브방송에는 평소 대비 10배 이상의 상담 신청자가 몰렸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AR 글래스라는 시장에 없던 폼펙터를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사회적 분위기로 가정 내 미디어 시청 수요가 늘고 있어, U+리얼글래스의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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