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퇴촌면 관음리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직행 좌석형 급행버스 G3800번을 오는 6일 개통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를 운행하는 급행버스는 G3202번(태전지구~삼성역)에 이어 두 번째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그동안 서울에서 퇴촌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의 부재로 자가용 이용이 불가한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이번 노선 신설로 학생들과 퇴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와이파이, USB 충전포트, 공기청정필터 등의 승객편의 장치가 포함돼 있는 45인승 차량 8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퇴촌 관음리 명학골을 기점으로 광주시 구간은 퇴촌농협, 나눔의 집, 무갑삼거리, 세광아파트, 브라운스톤아파트, 경화여고, 광주터미널, 경안장례식장을 경유한다. 또 서울시 구간은 양재역, 양재시민의 숲까지 운행되며 20~30분의 배차간격으로 하루에 32회 운행한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광역급행버스 도입으로 광주시 지역명소인 ‘나눔의 집’, ‘천진암’, ‘경안습지생태공원’ 등의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사업 활성화와 퇴촌지역의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