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으며 전북 117번째 환자가 나왔다.
전북도는 이날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요양보호사인 A씨는 지난 15일 도내 11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 휴대전화와 카드사용 내용 등을 분석해 정확한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321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 연속 두 자릿수(82명→70명→61명)를 유지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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