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65억원과 1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1%, 2323%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충현 연구원은 "현재 추세를 볼 때 내년 1분기까지는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로 주력시장인 유럽과 남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세계 진단기업 대비 코로나19 진단키트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은 단점"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 감소 국면이 오면 주가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하방 위험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적극 매수 관점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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