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송산그린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서진입도로를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송산면 고정리↔남양읍 문호리 총 5.07㎞ 구간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조기 개통한다.
동서진입도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총 사업비 2천8백억 원이 투입됐으며, 6~8차선으로 개설됐다. 해당 구간은 앞서 개통된 문호리-유포리 4.26km 구간을 거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까지 연결된다.
그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양읍까지 ‘ㄴ’자로 돌아가야 했는데, 일직선으로 동서를 연결하면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교통편의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김유태 시 지역개발과장은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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