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년도 공무직 근로자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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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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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 경쟁시험으로 70명 선발 예정

  • 10월 6일부터 원서접수, 11월 15일 체력시험 시행

대구시청 본관.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는 이번 채용에는 대구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등에서 퇴직자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2020년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으로 4개 직종 21개 부서에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근로자 근무부서에서 각각 수시로 채용하던 공무직 근로자를 2020년부터는 대구시에서 년 2회 정기적으로 통합 선발하고 있다. 제1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은 20명 선발에 317명이 출원해 16: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 시험 방법은 신청자 중 채용 예정 인원의 4배수를 1차 서류전형에서 선발하고 2차 체력시험인 악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를 치른 후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더불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장애인, 취업 지원 대상자에게는 채용단계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일부 직종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에게 서류 심사 시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한다.

총무과 박춘수 과장은 “시험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구시민으로, 성별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 응시할 수 있으며, 남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에 한하고, 고령 친화 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한다.”라며 “원서접수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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