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년에 비해 귀성차량과 성묘차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주 용미리 시립묘지 등 공원묘지 주변과 고양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및 시내 대형마트 주변 등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 북부권 주요국도 및 공원묘지, 전통시장 등 교통혼잡지역의 차량정체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일 평균 교통경찰 등 350명, 순찰차 86대 경찰오토바이 24대 등 경찰 역량을 집중하여 특별 교통관리를 하고, 교통경찰 70명, 지역경찰・교기대 등 165명, 모범운전자 등 115명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에는 헬기를 운용하여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 관내 교통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 유도 및 안전운전 홍보 병행
또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및 고속도로 VMS, 입간판 등을 활용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성묘객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북부경찰은 사고예방 및 교통소통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즐겁고 안전한 추석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