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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의원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명확한 계획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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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9-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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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남구 광주전남 상생발전 극대화 지역"강조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규모와 대상, 지역에 관한 명확한 계획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덕 국회의원과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등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정확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사진=광주시 제공]



또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간 불균형과 지역 내 불균형 발전을 개선해 역동적이고 활력있는 지방도시를 육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 등은 “참여정부 시절 추진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후 정주 인구, 지방세 수입, 지역인재 의무 채용률 증가 등 지역발전의 효과도 있었지만 교통과 교육, 의료서비스 등 정주여건 불만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 남구는 공공기관 1차 이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조성 취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너지 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조성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밸리는 최근에 광주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이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 등은 광주 남구 대촌 일대에 공공기관을 이전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규모의 경제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해 광주와 전남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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