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과 소통하기 위한 색다른 방안으로 도 청사 정문에 설치된 입간판을 활용, 창작 옥외 조형물 마당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번째 소통 홍보주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한정판 경기지역화폐(소비지원금) 정책을 선정했다.
새로 설치된 창작 옥외 조형물은 기존 경기도청 입간판 위에 ‘골목상권 살리는 경기지역화폐’라는 문구와 함께, 슈퍼맨이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들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카드 안에는 ‘20만원 쓰면 최대 5만원 지급’이라고 기재해 오는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슈퍼맨의 이미지를 활용해 지역화폐의 유용성을 적극 홍보한 것으로, 도가 마련하 소비지원금 정책이 지역경제에 희망의 불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정책홍보 옥외광고 마당을 포토존으로도 활용함과 동시에, 청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이 직접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희 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이번에 조성한 정책홍보 옥외광고 존(Zone)은 도정정책을 조형물을 통해 도민 눈높이에 맞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하는 것” 이라며 “도정정책을 안내할 새로운 홍보 조형물이 공개될 때마다 도민의 관심을 받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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