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 진료소가 운영된다. 위급 상황에 대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전국 응급의료기관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체계가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연휴 첫날인 30일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검사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에 대비해 권역별로 긴급지원팀을 구성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다만 선별진료소별로 운영 시간은 달라질 수 있어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이 상단에 나타나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소방청은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및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구급차와 구급대원 등을 비상대기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등과 실시간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속한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