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추석 연휴 대비 음주운전에 대한 의식전환 및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기 통제력을 강화하여 음주운전 ZERO화에 기여하기 위한 이색시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1일 서에 따르면 이번 추진 시책인 음주운전 가상체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부서별로 추진되었으며 소방서 전 직원이 참여해 음주운전 근절의 중요성을 더했다.
가상체험은 면허 정지·취소 수준 및 음주 야간운전 세 분류의 특수 고글을 착용 후 일자 걷기, 공 받기, 한발로 서기 등 평소엔 어렵지 않은 자세나 놀이를 체험하였으나, 체험에 임한 직원 대부분은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일자로 걷지 못하면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기완 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소방서 전 직원들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사회악인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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