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행렬 10시 정체 시작…자정무렵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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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0-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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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인 2일 아침 귀경행렬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정체는 10시께 시작해 정오 이후 절정에 이르고 늦은 밤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에는 정체(시속 40㎞ 미만) 구간이 거의 없었으나, 9시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오전 9시반부터 서해안선 목포방향 서평택(286K)~서해대교(280K) 6㎞ 구간과 논산천안선 논산방향 남풍세IC(266K)~차령터널관리소(264K) 2㎞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9시부터 수도권제1순환선 구리방향 강일진출로(24K) 1㎞ 구간, 조남분기점(106K) 1㎞ 구간, 영동선 강릉방향 덕평휴게소(71K)~호법분기점부근(75K) 4㎞ 구간도 정체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호법분기점(74K)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를 처리 중이다.

서울양양선 양양방향 강일(0K)~덕소삼패(3K) 3㎞ 구간, 남양주요금소부근(6K)~남양주요금소부근(9K) 3㎞ 구간, 춘천분기점(62K)~춘천분기점부근(65K) 3㎞ 구간, 남해선(순천-부산) 순천방향 창원2터널부근(127K)~북창원(125K) 2㎞ 구간도 정체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오전 8시부터 광주원주선 원주 방향 초월 집적회로(IC)∼동곤지암 IC 2㎞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추석연휴 교통전망에 따르면 오늘 예상 교통량은 전국 477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이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49만대다.

귀경방향으로 혼잡이 있겠으나 평소 일요일 수준 정체가 예상된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13~14시 최대 수준에 이르고, 자정무렵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승용차로 전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주요 도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 5시간30분, 울산 5시간10분, 목포·대구 4시간30분, 광주 4시간, 강릉 3시간50분, 대전 1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대전 1시간50분, 강릉 3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50분, 대구 4시간, 울산 4시간50분, 부산 5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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