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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77억1540만원) 첫날 1라운드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 위치한 CC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렸다.
1라운드 결과 이경훈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로 앤드루 풋남, 크리스 커크, 데니 매카시, 애런 와이즈(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찰 슈와젤(남아공) 등 11명과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인코스로 출발한 이경훈은 11번홀(파5)을 시작으로 13번홀(파3)과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보기 없이 3타를 줄인 채 아웃코스로 들어선 그는 1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2번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했다. 7번홀(파3)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경훈은 8번홀(파4) 버디를 마지막으로 홀 아웃했다.
1라운드 결과 워커, 찰리 호프먼, 케빈 채플(이상 미국)과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바스티앙 무뇨즈(콜롬비아)가 8언더파 64타를 때리며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무뇨즈는 2019~2020시즌 이 대회 우승 당시 임성재(22)를 연장 1차전에서 누르고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이 대회에는 이경훈을 포함해 한국 선수 6명이 출전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의 성적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5위, 김시우(25)는 이븐파 72타 공동 84위, 안병훈(29)은 1오버파 73타 공동 106위, 강성훈(33)은 2오버파 74타 공동 123위, 최경주(50)는 4오버파 76타 공동 1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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