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추석, 홈케어 해볼까…핵심은 진정·탄력·클린

메디힐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 제품 사진. [사진=메디힐 제공]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며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가 시작됐으나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먼 거리를 이동해 친지를 방문하기보다는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집콕 추석'을 보내고,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뷰티 홈케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환절기 가을철 피부 관리는 다가올 겨울 피부 컨디션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진정·탄력·클린 세 가지 키워드에 맞춘 집중 홈케어를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 민감한 환절기 피부는 진정 후 보습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 늦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던 예측과 달리 빠르게 초가을 날씨로 접어들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반복되고, 마스크 착용과 가을철 미세먼지 등이 더해지며 피부 건조함과 민감도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고 트러블도 잦은 예민한 환절기 피부에는 건조하다고 무작정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할 경우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유효 성분이 피부 표면에서만 겉돌아 오히려 속건조를 유발하기 쉽다. 본격적인 보습 관리 전인 세안과 세안 직후 기초 단계에서 자극받은 피부를 달래주는 진정 케어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메디힐의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는 티트리잎수·티트리잎콤플렉스·티트리잎오일 등 트리플 티트리 성분을 패드 한 장에 담아 빠르고 간편한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을 돕는 저자극 진정 패드다. 풍부한 에센스에 담긴 티트리 성분은 마스크로 인한 피부 자극, 환절기 건조함, 트러블의 효과적 진정 케어를 돕는다. 100% 순면 원단 패드로 부드러운 사용감을 선사한다.

아비브가 이달 초 선보인 '아크네 폼 클렌저 어성초'는 지리산 어성초추출물과 병풀추출물 등을 담아 민감해진 피부 진정 및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폼 클렌저다. 저자극 테스트 완료로 피부 부담을 덜어주며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한 약산성의 부드러운 거품이 자극 없이 순한 사용감과 촉촉한 마무리감을 전달한다.

◆ 탄력·영양은 틈틈이

추석이 다가왔다는 것은 올해가 석 달여 밖에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피부 노화를 일찌감치 대비하려는 2030세대 '얼리 뷰티족'이 증가하는 등 탄력·영양 케어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여름내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가 가을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과 만나면 탄력을 잃어버리기 쉽다. 이 시기 탄력과 영양을 틈틈이 채워 두지 않을 경우 더욱 건조한 겨울이 시작되면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적절한 탄력 케어 및 부위별 맞춤 영양 케어로 피부 컨디션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힐의 '텐션 플렉스 하이드라 마스크'는 텐션감 있는 시트가 얼굴 전체를 타이트하게 조여 한층 더 탄력 있는 얼굴선 케어를 돕는 신개념 마스크팩이다. 신축성이 우수한 원단에 특허받은 54개의 V컷팅 칼선 디자인을 입힌 이중 구조 시트가 눈에 띈다. 양쪽 하단 날개 모양의 원단을 턱에서부터 눈꼬리 옆까지 당겨 올려 붙여 주면 원단끼리의 자가 접착력으로 시트가 탄탄하게 고정돼 어떤 얼굴형이든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텐션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8중 히알루론산과 4-세라마이드 성분을 담아 건조한 환절기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피부 보습막 형성을 도와준다.

구달의 신제품 '비타C 다크서클 아이크림'은 청귤추출물(탄제린추출물)과 비타민C, 비타민P 유도체 등을 함유해 눈가를 환하게 케어해 주는 제품이다. 아데노신 및 펩타이드 성분이 눈가 피부의 탄력을 개선해 줘 다크서클 뿐 아니라 탄력 고민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예민한 눈가를 위한 저자극 포뮬러로 자극을 최소화했다.
 

메디펜스 추석 선물 세트 제품 사진. [사진=메디펜스 제공]

◆ 모든 케어의 시작, 클린

이번 추석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서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다.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진 풍경 중 하나는 선물 세트의 변화다.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손 세정제나 비누 등 위생 용품들로 구성된 선물 세트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모든 케어의 시작은 청결에서 비롯되는 만큼 '집콕 한가위' 기간 완벽한 클린 케어를 도와 줄 제품이 눈에 띈다.

이달 초 론칭한 퍼스널 클린 케어 브랜드 메디펜스는 최근 보다 깨끗한 추석을 위한 클린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아름다움과 건강의 시작은 청결한 손으로부터 시작되며, 나의 손을 지키는 것이 곧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클린 성분과 보습 성분의 조화로 손의 청결과 보습을 한 번에 케어하는 '클린 핸드 세럼', 손은 물론 손이 닿는 모든 공간의 청결을 간편하게 지켜 주는 '클린 핸드 미스트', 개별 포장 형태로 손을 씻을 때마다 하나씩 뜯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마이 클린 핸드 솝' 등 메디펜스 대표 제품으로 이뤄진 다양한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