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와 멜라니아 모두 잘 지낸다. 지지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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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10-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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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 후 첫 육성메시지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직접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잘 지내고 있다. 엄청난 지지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짧은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전날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밝힌 뒤 육성이 담긴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해당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기 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찍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간다. 영부인 멜라니아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반드시 일이 잘 풀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군병원에 며칠간 입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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