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한 Zoom] 마스크 착용 의무화·추석 범죄 감소·코로나19 트럼프 호전세·코로나19 현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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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0-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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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3일부터 버스·병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다음 달 13일부터 대중교통, 집회·시위 현장, 의료기관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질병관리청은 4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와 이용자,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 주체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 보호시설 입소자·이용자 등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각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와 시설의 위험도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의 범위를 정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 만 14세 미만, 발달 장애인 등은 과태료 면제 대상에 속한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은 다음 달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다. 과태료는 10만원 이하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추석 연휴, 사건·사고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거리두기가 강조된 이번 추석 연휴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작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4일 발표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주간 살인·강도·절도·성폭력·가정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1773건으로 작년(1971건)보다 10.1% 줄었다.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331건으로 작년(463건)보다 28.5%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살인·강도·강간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작년 3593건보다 21.3% 줄어든 2827건에 그쳤다. 가정폭력 신고는 작년 1961건보다 19.4% 줄어든 1580건이었다. 지난 29일부터 서울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일평균 62.4건으로 작년 84.6건보다 26.2%감소했다. 
 
코로나19 감염 트럼프 대통령, 렘데시비르 맞고 호전 중
지난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윌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렘데시비르와 현재 개발 중인 항체 약물을 투약받고 호전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본인의 SNS에 올린 영상에 등장해 “여기 왔을 때 몸이 안 좋다고 느꼈으나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향후 며칠이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는 곧 돌아갈 것으로 본다”며 “영부인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 우리 둘 다 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방한 일정이 취소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등 아시아 3국을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일본만 방문하기로 순방 일정을 단축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091명으로 전날 대비 64명 늘었다. 지역 발생 환자는 47명, 해외 유입 환자는 17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 부산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충북 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17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8명은 격리 검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8명 늘어 총 2만1845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421명이다.
 
5일 날씨, 전국 구름 많음, 최고 기온 17~23도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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