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스마트 포장설비 선두업체 둥팡징궁 프라이드 지분매각 후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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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10-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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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톈펑증권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톈펑증권 보고서]

중국 내 스마트 포장 설비 선두기업인 둥팡징궁(東方精工, 선전거래소, 002611)은 지난해 배터리 업체 프라이드(普莱德)의 지분을 매각한 후 현금 15억 위안(약 2590억원) 회수에 성공했다. 올해는 이를 통한 충분한 자금으로 운영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다가 최근 중국의 택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만큼 골판지 박스를 제작하고 있는 둥팡징궁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0년 중국의 택배량은 750억건으로 예상돼, 2008~2020년까지의 복합 성장률은 38.5%에 달한다.

이에 따라 톈평증권은 둥팡징궁의 수익성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택배업계 고속성장에 힘입어 스마트 골판지 상자 설비업도 크게 성장할 것이란 해석이다.

톈펑증권은 둥팡징궁(東方精工) 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어 2020~2022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을 3.02억/3.61억/4.37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54%/19.33%/21.1%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2/0.23/0.28위안으로 예상했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24.3배/20.3배/16.8배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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