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가 전남의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대표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국가사업으로 확대됐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하나로 해남 산들바다애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이 사업은 마을에 기반을 둔 기업에서 청년이 일자리를 얻고 청년근로자가 배치된 마을기업들도 각종 지원에 따른 소득증대 혜택을 볼 수 있어 청년과 기업이 모두 선호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근로자는 마을기업과 2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인건비로 매월 230만원(숙박․교통비 30만원 포함)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강화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을사업장은 시제품 제작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등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512개 마을사업장에서 95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12월까지 2년 근로계약이 끝나는 청년 174명과 사업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3%인 13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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