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방역 오늘 개막] K-방역 진단 통해 보건산업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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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10-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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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 주최 첫 K방역 포럼…제롬 김 사무총장ㆍ이민섭 공동대표 등 총 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K-방역의 성과를 진단하고, 한국 보건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글로벌 경제일간지 아주경제신문과 인민일보 해외판, 홍콩문회보는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누리볼룸2에서 ‘K-방역과 3T(Test-Trace-Treat·테스트-추적-치료) 국제표준화’를 주제로 ‘제1회 글로벌K-방역포럼‘을 연다. 아주 M&C, 글로벌K-방역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철 전남대의대 석좌교수·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장) 등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위기대응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K-방역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K-방역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K-방역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경제적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K-방역을 주제로 미디어가 주최하는 첫 포럼인 만큼 연단에 오르는 강연자들의 전문성과 위상 역시 화려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라는 당면과제를 놓고 제롬 김 국내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이 기조강연을 펼친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예일대 의대 출신의 세계적인 백신 개발 전문가이자 에이즈 연구 권위자다. 이어 이민섭 EGDG 공동대표, 랜 바일서 세계보건기구(WHO) 시니어 고문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들의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진단하고 K-방역의 향후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데 혁신적인 비전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방역 세션에서는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교수,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코로나19에 대응한 국가차원 방역 체계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이어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단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고도화된 전략을 소개한다.

둘째로, K-경제 세션에서는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기업의 역할을 고찰하며,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를 기반으로 한 K-방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조망한다. 강훈 케일헬스케어 대표는 빅데이터를 통해 인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끝으로, 한국 의학계의 거목인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가 이번 포럼이 차지하는 의미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혜안을 선사한다.

한편 글로벌K-방역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한·영 2개 국어 동시통역을 제공하며, 오프라인과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아주경제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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