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아침 기온 뚝 '반팔과 긴팔 사이'...갑자기 왜 추워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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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0-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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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오후에는 20도까지 오르면서 옷차림도 애매해졌다. 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걸까.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대해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대륙 고기압에 의해 내려온 찬 공기와 지표면 냉각 때문이다. 지표면에선 보이지 않는 열이 나가는데, 날이 흐려 구름이 있으면 열이 갇혀서 다시 대기를 데우지만, 구름이 없으면 외부로 빠져나가 버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온 듯 갑자기 추워져 시민들은 '가을이 없어졌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런 쌀쌀한 날씨는 내일(7일)까지 이어지겠고, 8일쯤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중부 내륙은 5도 안팎으로 더 춥겠다. 낮 최고 기온은 18~23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중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는 4일 밤사이 첫얼음이 관측됐다. 작년(10월 9일)보다 5일 빠른 기록이다. 

    한편,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코트, 가죽 재킷, 니트, 스카프, 두꺼운 바지를 착용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도록 한다. 하지만 낮에는 20도까지 기온이 오르기 때문에 얇은 니트나 재킷, 가디건, 간절기 야상, 맨투맨, 면바지 등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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