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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정 알리미 ‘채널춘천’ 확대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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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0-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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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팟캐스트 등 채널 확대, 시·전문가 참여해 이해하기 쉽게 시정 설명

[사진=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춘천시'에 '채널 춘천'의 첫 편인 '빅데이터는 춘천 미래 먹거리'가 업데이트 됐으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이해되지 못했던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향후 진행될 K클라우드파크 등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풀어냈다]


춘천시가 시정을 좀 더 쉽고 다양하게 풀어내는 ‘시정 와글와글’을 제작하는 등 시정 알리미 ‘채널 춘천’을 확대 재편한다고 6일 밝혔다.

‘시정 와글와글’은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첫 편 ‘빅데이터는 춘천 미래 먹거리’를 업데이트 했다.

이 방송에는 지역 대표 데이터센터 기업인 더존 송호철 상무와 시정부의 관련 TF팀장인 최찬우과장, 시민소통담당관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이해되지 못했던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향후 진행될 K클라우드파크 등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풀어냈다.

또 다른 콘텐츠인 ‘봄내 컬처’에는 ‘춘천 커피’ 편을 업데이트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강원대 원예학과에서 직접 커피를 재배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강원희 교수와 춘천에 자리 잡은 커피 가공·교육업체인 코빈즈 김재용 대표, 시민소통담당관이 참여해 강릉이 가진 커피 자원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직접 춘천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강원희 교수는 춘천이 가진 기후가 커피 재배에 문제가 없고 이런 환경을 6차 산업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고, 직접 로스팅 및 커피 교육 사업을 하는 김재용 대표는 춘천이 가진 커피 스토리텔링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으며 춘천은 국내에 원두가 수입조차 안되던 시기에 외교행랑을 통해 반입한 원두커피를 팔던 원두커피 1호점 ‘이디오피아의 집’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는 파일럿으로 바이오산업, 음식, 문화공연 등을 추가로 제작하고, 내년에는 정식 출범해 월 4회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며 정식 출범할 경우 시민들은 물론이고 춘천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의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창완 시민소통담당관은 “시의 다양한 활동이나 정책 가운데는 복잡한 것들이 많아 시민들에게 넓고 쉽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새롭게 만드는 콘텐츠는 이런 가치를 더 넓게 보급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관련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춘천시‘ 또는 ‘채널춘천’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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