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신임 공보실장에 조성만 전 청와대 행정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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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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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임명 예정...김영수 실장은 건강상 이유로 7일 사직

조성만 신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사진=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임 공보실장에 조성만 전 청와대 행정관을 발탁했다.

7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총리실 신임 공보실장 후임으로 조 전 행정관을 내정했다. 조 신임 실장은 8일 임명된다.

조 신임 실장은 대광고를 졸업하고 서영대 영어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명숙 국회의원 보좌관과 강동원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실·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산하 정책연구원인 '민주연구원'에서 전략연구실 국장으로 일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 신임 실장과 정 총리는 전혀 인연이 없는 사이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수 실장은 건강상 이유로 이날부로 사직했다. 정 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30일 내정돼 약 9개월간 업무를 수행해왔다.

현대아산 상무 출신의 김 실장은 정 총리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낼 당시 국회 대변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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