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9명 증가한 총 2만442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일) 114명이 발생하며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로 증가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돌아왔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114→61→95→50→38→113→77→63→75→64→73→75→114→69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69명 중 6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46명이 감염됐다. 서울 19명, 인천 5명, 경기 22명이다. 이 밖에 부산 5명, 대전 7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다. 이 중 3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1명), 인도네시아(3명), 미얀마(1명), 폴란드(1명), 미국(3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29명 늘어 총 2만2463명으로 완치율은 91.98%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42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34만34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9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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