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분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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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0-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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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초 하수도분야 91개 지방하수도공기업 중 우수 등급인 ‘나’등급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 등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시는 2017년 지방공기업 출범 후 처음 받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하수도공기업은 철저한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와 찾아가는 생활민원 서비스를 위한 공공하수도·하수시설 유지관리, 장마와 태풍기간 중 하수관로 준설활동 및 예찰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7년 출범당시 13.8%의 낮은 요금 현실화율을 지난해 38.1%까지 높였다. 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방류수 처리기준인 BOD 3.0 이하를 철저히 지켜 방류 수질기준 초과 건수 제로목표를 달성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하수처리장 운영관리를 통해 4년 연속 방류수질 기준 초과건수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하수처리 원가를 절감하는 등 효율적 경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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