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위원장 박종관)가 ‘예술과 기술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예술위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한양대·대표 하성규)은 8일 "오는 14일에 아트앤테크 밋업데이(ART & 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정원석 작가가 ‘융복합 예술창작에서 예술인과 기술인의 협업– 대화의 기술’을 주제로 예술인과 기술인이 협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해결 방법, 더 나아가 효과적인 소통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정 작가는 로봇 공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젠틀몬스터와 아더에러 등 여러 기업과의 브랜딩 작업들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은 로봇 엔지니어와 아티스트로서 정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인과 기술인 간의 생각과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소통의 벽을 허물고 예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함께 공존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참여 신청은 회당 200명 선착순으로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줌 질문 창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한편 예술위에서 2017년부터 기술융합예술 창작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트앤테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앤테크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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