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과 8일 서울 영등포 63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소셜벤처 발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 육성사업과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기보와 사회혁신역량 교과목과 워크스테이션을 운영하는 고등교육혁신원이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고등교육혁신원에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등 기술금융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온․오프라인을 제공한다. 고등교육혁신원은 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20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기업 대표 43.1%가 30대 이하 청년창업가이며, 이들이 고용한 근로자 45.1%가 30대 이하 청년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기보와 유관기관이 소셜벤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체계 조성을 위해 소셜벤처 개념정립 및 판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 소셜벤처 실태조사와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셜벤처 전용 보증상품 개발 등 종합지원체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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