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형 뉴딜사업’ 보고회 개최

평창형 뉴딜, ‘디지털·그린·평화·공동체’ 4개 분야 종합추진전략을 수립

지난 7일 평창군은 한왕기 군수(가운데)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새로운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창형 뉴딜사업' 세부추진계획 및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평창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형 뉴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발표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평창만의 뉴딜 사업을 발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 21일 ‘신성장 동력 창출’, ‘포스트코로나 대응’, ‘자립형 경제정책 강화’를 핵심으로 ‘디지털·그린·평화·공동체 뉴딜’ 4개 분야의 평창형 뉴딜 종합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연차별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보고회에서는 △ 디지털 뉴딜 21건 △ 그린뉴딜 18건 △ 평화뉴딜 4건 △ 공동체 뉴딜 2건 총 45개의 뉴딜사업이 발표됐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은 약 1조 2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발굴된 뉴딜사업은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오는 2021년 당초예산 반영 등 추진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군은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 공모사업 신청,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평창형 뉴딜사업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군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