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언택트시대의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언택트 시대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더해져 시장은 더 빠르게 금융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회사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소비자보호 역량을 더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제 발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금융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과 제도,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금융투자상품 주요 피해사례 등 총 3개의 세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금융소비자법 시행 후 소비자보호제도’를 주제로 첫 세션의 발표자로 나선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희수 박사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과 금융소비자를 위해 신설되는 각종 보호제도들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금융투자상품 거래 시 유의사항과 피해 사례’를 세부 주제로 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하나금융투자 소비자보호실 오승재 변호사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금융거래 시 유의해야할 사항과 주요 피해사례 등을 상품의 개발과 판매 과정, 판매 후 모니터링과 각종 분쟁사건 등을 검토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감 있게 소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를 선임하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정비했으으며 금융투자상품 투자 시 금융소비자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상시적인 점검 프로세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사전적, 사후적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