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8일 시간적·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선착순으로 총 48명을 지원하며 대상은 오산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세대원 중 세대당 1명으로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검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순차적으로 받게 되며 기본진료, 암표지자검사, 유방질환검사, 부인과질환검사 등을 검사받을 수 있고 검사 후 질환이 발견될 경우 다음달 9일부터 ‘2차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1차는 5만원, 2차는 8만원 한도 내에서 검진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한부모 가정이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복지 및 의료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 대학입학금100만원 △ 초·중·고등학생 안경구입비 5만원 △ 체험학습비 3만원 △ 아동자립지원계좌 희망드리통장 월 3만원 △ 동절기 연료비 가구당 10만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오산시청 가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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